이전 서귀포시 감귤 명인 교육 모습. / 서귀포시 ⓒ제주의소리

제주 감귤 조수입 1조원 돌파를 위한 감귤 명인 교육이 재개된다. 

서귀포시는 제주 코로나19 백신접종율이 60%에 이르러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알줘 오는 18일부터 감귤 명인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비가림 온주 교육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매달 품목별 1차례 진행된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교육 대상자 269명을 선정했다. 당초 올해 1월부터 교육이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연기됐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 참가는 백신접종 완료자만 가능하다. 

품목별 명인은 비가림 온주 강만희씨, 한라봉 강성훈씨, 레드향 오명한씨, 성목이식(일반조생) 김진성씨, 성목이식(유라조생) 한중섭씨 등이다. 

이들은 해거리를 최소화해 매년 고당도 감귤을 생산하면서 다른 농가 대비 40% 이상 높은 조수익을 얻고 있다. 

명인들은 직접 연구해 체득한 당도 향상 방법과 해거리 최소화, 물 관리, 전정, 접목 등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김상철 감귤농정과장은 “2022년 감귤 조수입 1조원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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