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아카데미] 10강 백화현 작가 '책으로 크는 아이들' 독서법 소개

백화현 작가. ⓒ제주의소리
백화현 작가. ⓒ제주의소리

'메타버스'로 대표되는 지식정보화시대, 인터넷 하나로 각종 정보는 물론, 책이나 논문의 줄거리와 요약본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시대. 그럼에도 우리는 왜 독서를 생활화해야 할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의소리]가 주관하는 ‘2021 부모아카데미’ 제10강이 21일 오전 10시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시국을 감안해 대면과 비대면이 병행되는 이날 강의는 소리TV를 통해 영상 생중계로도 진행된다.

이날 강연은 백화현 작가가 '책으로 크는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독후활동법을 안내하는 시간으로 이뤄진다.

1984년부터 2015년까지 서울에서 중등교사로 재직한 백 작가는 2001년 학교도서관이 '평등교육의 모체'라고 판단해 학교도서관 살리기 운동에 뛰어들었다.

2013년에는 전국 학교도서관담당교사모임 대표, 학교도서관문화운동네트워크 공동대표를 맡기도 했다. 현재는 서울시교육청 도서관정책자문위원 등을 거쳐 독서·토론교육자문관을 역임하고 있다. 

저서로는 ‘도란도란 책모임’, ‘책으로 크는 아이들’ 등과 공저로 ‘잠 못 드는 초등부모를 위하여’,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도서관’, ‘북미학교도서관을 가다’, ‘학교도서관에서 책읽기’ 등이 있다.

저술 활동 및 여러 시도 교육청과 교육연수원 등에서 다채로운 독서교육 강의를 이어가고 있다.

백 작가는 이날 강의를 통해 지식정보화 시대가 왜 독서의 시대인지를 살펴본 후, 이러한 시대에 아이를 책으로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 '읽어주기'와 '가정독서모임' 등의 방법이 구체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라 현장 참석은 10명으로 제한한다.  [제주의소리] 누리집에서 생중계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2021 부모아카데미는 1-3강까지는 보편적 주제의 대중 강연을 개최한 가운데, 4~17강은 ‘책으로 대화하는 행복한 가정 만들기’로 진행한다. 18~20강은 서귀포시에서 책을 주제로 한 ‘릴레이강연’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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