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ICC제주 계약·채용비리 의혹 및 직장 내 괴롭힘 등 집중 감사

안창남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위원장
안창남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위원장

제주도의회가 계약·채용 비리 의혹이 제기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 대한 특정감사를 진행한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안창남)은 22일 제주도 관광국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관광공사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끝낸 뒤 ‘증인출석 요구의 건’을 채택했다.

채택된 증인은 김의근, 손정미 전 ICC JEJU 대표이사와 제주도 감사위원회 사무국장 등이다.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오는 25일 증인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최근 불거진 ICC JEJU의 100억원대 수의계약 비리와 채용 비리, 고용유지지원금 부정수급, 직장 내 괴롭힘(갑질)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증인과 참고인으로 출석 요구를 받고도 정당한 사유 없이 불출석할 경우에는 지방자치법과 제주도 행정사무감사․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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