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오후 5시 현재 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050명이다.

신규 확진자 3명 중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고,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된 사례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2명 중 1명은 '제주시 사우나4' 집단감염 사례와 연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제주시 사우나4'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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