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3일 총 202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날 오후 5시 이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3058명을 유지했다.

신규 확진된 8명은 모두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제주시 체육시설(도장)'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3명이 늘었다. 11일 지표환자가 첫 영성 판정을 받은 후 12일에 걸쳐 직원과 회원 등 누적 확진자는 25명이 됐다.

또 다른 제주시 체육시설에서는 관련 확진자가 6명이 발생하며 '제주시 자유업(실내체육시설)'으로 명명된 신규 집단사례로 분류됐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하는 한편, 해당 시설 관련 검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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