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여권 대선예비후보로는 이해찬 전 총리이어 두번째

▲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2일 명예 제주도민이 됐다. 김 지사로부터 명예도민패를 전달받고 있다.
범여권 대선예비후보인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명예 제주도민이 됐다.

1박2일 일정으로 제주에 온 한명숙 전 총리는 2일 오전 제주도청을 방문, 김태환 지사로부터 명예 제주도민증을 전달받고, "제주특별자치도를 완성하는데 앞장서는 제주(명예)도민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는 이해찬 전 총리에 이어 국무총리 재임당시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에 많은 도움을 줬으며, 지난해 7월 1일 출범식에 직접 참석해 제주도민들을 축하하기도 했다.

또 특별법 개정당시 제주도의 의견을 수렴해 많은 도움을 줬으나  지난 2월 중도 하차하면서 아쉬움을 안겨줬다.

▲ 한 전 총리는 총리 재임시절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에 많은 도움을 줬다.
김 지사는 이날 한 전 총리에게 재임당시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을 위해 힘써 준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명예 제주도민증을 전달했다. 또 기념품으로 돌하루방도 선물했다.

명예도민에게는 도내 일부 골프장 요금이 할인되며 도 직영관광지 입장료로 할인된다. 또 제주도정의 각종 시책과 홍보자료가 제동되고 특별자치도 각종 행사에 내빈으로 우선 초청된다.

한 전 총리가 명예도민으로 됨에 따라 범여권 대선예비후보 중 이해찬 전 총리에 이어 두번째 명예도민이 탄생했다.

▲ 명예도민증을 받고 기뻐하는 한명숙 전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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