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의, 상공인리더십포럼 27~29일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

2019년 열린 '2019 제주상공인리더십포럼'.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2019년 열린 '2019 제주상공인리더십포럼'.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위드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제주경제의 대전환을 맞아 재외도민 상공인들과 제주지역 상공인들이 머리를 맞대는 '2021 글로벌 제주상공인 리더십포럼'이 오는 27일부터 3일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포럼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될 계획이다.

제주상의는 지난해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리더십포럼을 개최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코로나 극복을 목적으로 직접대면 규모는 줄이고, 비대면 온라인을 확대하는 방식을 채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포럼은 27일 사전행사인 해외수출전략 설명회 및 청정바이오산업 수출 해외바이어 상담회를 시작으로 28일에는 개회식과 기조강연, 전문가 초청강연이 이어진다.

29일에는 제주상공인 좌담회, 메세나포럼과 제주상공대상 시상식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회식에는 행정자치부 장관과 제19대·20대 국회의원을 지낸 박명재 제주상공회의소 고문이 '위드코로나 시대, 성취하는 사람, 성공하는 조직의 전략과 DNA'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이어 오경수 제주미래가치포럼 의장은 '제주경제 대전환의 시대, 지속성장 가능성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주제강연을,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는 '99%의 시장을 깨는 1%의 룰'을 주제로 온라인 강연을 한다.

29일 오전에 진행되는 제주상공인 포럼에서는 '대전환의 시대, 제주의 선택'을 주제로 강기춘 제주대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고 미래산업분야에 현길호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장, 기업현장분야에 박용순 아일랜드박스 대표, 지속가능발전분야에 김태윤 제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재외제주상공인분야에 양일석 어니스트마케팅 대표가 참여한다.

또 제주메세나협회가 주관하는 메세나포럼에서는 '기업과 예술의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조선희 제주문화예술재단 전문위원, 박신의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 심준식 한국능률협회 디렉터, 현재웅 (주)한라산 대표이사가 참가해 토론을 진행한다.

같은날 오후 3시 30분에는 지역사회 및 상공업 육성발전과 사회복리증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상공인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제29회 제주상공대상식과 폐회식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포럼은 공식홈페이지(jesangglobal.com)를 통해 27일까지 온라인 사전등록을 받는다.

제주상의 관계자는 "2021글로벌 제주상공인 리더십포럼은 위드 코로나시대, 제주경제의 대전환을 맞아 국내외 제주상공인과 지역 상공인이 하나되는 국제회의 행사로 제주기업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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