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6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통보를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3075명으로 올라섰다.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나머지 3명은 경기도와 인천시 등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도내 확진자 중 2명은 ‘제주시 실내체육시설(도장)’ 집단감염 사례로 확인됐다. 이들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 검사에서 양성 통보를 받았다.

‘제주시 실내체육시설(도장)’ 집단은 11일 지표환자가 첫 양성 판정을 받은 후 2주에 걸쳐 해당 시설 직원과 회원 등 29명이 줄줄이 감염됐다.

주말 사이 확진자가 발생한 제주시 5개 초·중·고등학교와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657명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다. 다행히 오늘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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