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서귀포소방서, 개인 중문119센터 강정오 소방위 ‘장려상’ 

소방청이 전국 시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진행한 ‘소방자동차 운용능력 평가’에서 서귀포소방서와 중문119센터 강정오 소방위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시도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지역별 소방서 1곳과 119센터 1곳, 총 2곳을 무작위로 선정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9월 한 달간 진행됐다.

펌프차와 화학차, 고가사다리차, 굴절사다리차 등 주력 소방차량 4종 운용 대원에 대한 조작능력과 차량 정밀점검 이행실태 여부가 중점 평가 대상이다.

기관 평가는 전국 19개 시도본부, 38개 소방서 가운데 서귀포소방서가 3위인 장려를 차지했다. 개인 평가에서는 서귀포소방서 중문119센터 소속 강정오 소방위가 마찬가지로 3위 장려를 받게 됐다. 

제주소방은 소방장비 조작능력을 키우고 전문성을 강화키 위해 특수 소방차량에 대한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위탁 교육을 진행하고 운용 전문자격 취득을 지원하는 등 노력해왔다. 

신규 채용의 경우나 운전경력이 적은 대원 대상 소방차량 집중 교육훈련을 시행하는 한편 소방장비 이해도 향상을 위한 실기 중심 심화 교육도 연중 진행 중이다. 

박근오 소방안전본부장은 “지속적인 소방장비 운용역량 강화를 통해 다변화하는 재난현장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며 “더불어 최신 소방 장비를 보강하는 등 소방인프라 구축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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