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발전연구회 김장영·송창권 의원 주관, 29일 공청회

제주도의회가 ‘죽음에 대한 교육 지원 조례안’ 발의를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다.

김장영(왼쪽), 송창권 의원. ⓒ제주의소리
김장영(왼쪽), 송창권 의원. ⓒ제주의소리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의원연구단체 제주교육발전연구회(대표 김장영)가 29일 오후 2시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주도교육청 죽음에 대한 교육 지원 조례(안)’ 제정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를 주관하는 송창권 의원(외도·이호·도두동)은 “조례안 발의에 앞서 학교교육에서 다양한 죽음교육 정책 추진을 강구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교육의 필요성과 요구 등 관련 의견을 청취, 내실 있는 조례를 만들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제주교육발전연구회 간사를 맡고 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현채 명예교수가 ‘학생 대상 죽음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과 요구’를 주제로 발제한 뒤 윤용택 제주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한다.

한편 제주도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제주도 죽음교육 진흥 조례’는 지난 7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제주지역 학생들도 죽음의 본질에 대한 명확한 인식을 통해 인간의 존엄과 생명의 가치를 깨닫고, 삶과 죽음에 대해 합리적인 태도를 함양시키기 위해 ‘제주도교육청 죽음교육 지원 조례’ 제정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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