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에 가까운 역사를 지닌 제주해녀 캐릭터 ‘몽니’가 웹툰 주인공으로 탄생했다.

제주 콘텐츠 기업 (주)아트피큐는 ‘꼬마해녀 몽니’ 웹툰을 출시하면서 10일까지 기념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꼬마해녀 몽니는 2012년 ‘아이엠 몽니’ 애니메이션으로 선보인 제주 해녀 캐릭터다.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시기(2016년)를 고려하면, 일찌감치 제주해녀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준 셈이다. 몽니는 후속 애니메이션 작품 ‘꼬마해녀 몽니와 해녀특공대’(2016)으로 관객들을 만난 바 있다.

이번에 새로 제작한 웹툰 ‘꼬마해녀 몽니와 해녀특공대 - 이야기섬의 비밀’은 제주 섬을 모티브로 삼아, 몽니와 해녀특공대 뿐만 아니라 제주 설화 속 주인공들이 등장한다.

제작사 (주)아트피큐의 오태헌 대표는 “웹툰은 주인공 일행이 악당들로부터 용궁과 아름다운 섬을 지키는 내용이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된 제주 해녀의 가치를 부각시키는데 초점을 맞춰, 제주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에듀테인먼트 요소와 신나는 액션 어드벤처 요소를 갖춰, 아이들에게 좀 더 재밌고 즐거운 교육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작 웹툰은 꼬마해녀 몽니 공식 블로그( https://blog.naver.com/mongni7966 )에서 만날 수 있다. 현재 4화까지 공개돼 있다. 오태헌 대표는 "총 20회까지 연재할 계획이며, 나머지 5회부터 연재할 웹툰 플랫폼을 찾아서 나머지 작품을 소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웹툰 발표에 발맞춰 (주)아트피큐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웹툰과 관련한 문제를 푸는 경우,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10일까지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몽니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mongni_in_jeju )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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