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아카데미] 13~14일 서귀포학생문화원...선착순 30명, 책 무료 제공

 

부모와 아이들과 함께 제주어로 된 책과 노래, 시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의소리]가 주관하는 ‘2021 부모아카데미’가 13일과 14일 양일간 오후 2시부터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제주책 자파리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제주책 자파리 프로젝트'는 어른과 어린이들이 함께 다양한 그림책, 동시, 동요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갖고,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배우고 창작하며, 동심의 즐거움과 소통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준비됐다.

강사는 제주어를 노래하는 박순동씨와 강은미 시인(학부모교육강사), 현택훈 시인이다. 

강연은 20분씩 강은미 시인이 '부모교실-그림책 교육의 효과들', 박순동씨가 '노래를 부르는 아이들', 현택훈 시인이 '어린이 시를 쓰는 아이들의 힘', 마지막으로 문학콘서트 순으로 진행된다.

강연 자료는 노래집 한 권(웃당보민), 동시집 한 권(두점박이 사슴벌레 집에 가면)이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대면 강연을 통해 다양한 가족들이 함께 모여 제주의 작가들이 쓴 책을 읽고, 동요와 동시, 그리고 그림책을 창작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인원은 13일과 14일 각각 30명 선착순(학부모-자녀신청 또는 단독 신청 가능)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한편, 2021 부모아카데미는 1-3강까지는 보편적 주제의 대중 강연을 개최한 가운데, 4~17강은 ‘책으로 대화하는 행복한 가정 만들기’로 진행한다. 18~20강은 서귀포시에서 책을 주제로 한 ‘릴레이강연’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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