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에서 청정 제주 농산물의 우수성이 확인됐다. 

지난 5일부터 3일간 농협하나로마트 수원점과 성남점에서 열린 으뜸농산물한마당에서 김성만(58.조천읍)씨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제주 농민 5명이 상을 받았다. 

전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곡류 ▲과일류 ▲채소류 ▲화훼류 ▲특작 ▲특별·가공류 등 6개 부문으로 출품됐다. 

과일류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김성만씨.

제주 김성만씨는 과일류 부문에 백향과를 출품해 농식품부장관상을 밭았다. 

김씨는 “다른 지역과 달리 제주에서는 100% 완숙된 백향과를 수확해 품질이 좋다. 한해 여러번 수확할 수 있는 재배법을 찾아내 농가에 도움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 팥을 출품한 고상봉(49.안덕면)씨가 곡류 농촌진흥청장상, 레드키위 출품 이성웅(59.중문동)씨가 과일류 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을 수상했다. 

이어 땅콩호박 출품 김문식(53.성산읍)씨와 황금향 출품 양홍길(59.남원읍)씨가 각각 (사)한국농업경영인 중앙회장상을 받았다.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은 국내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매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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