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 수상작 '하영올레의 야경'

제주 서귀포시의 제10회 아름다운 서귀포 사진공모전에서 이상운씨의 ‘하영올레의 야경’이 금상으로 선정됐다.

서귀포시는 지난 4일 서귀포시청 1청사에서 공모전 출품작을 심사해 총 30편의 입상작을 선정해 7일 발표했다. 

올해 8월2일부터 11월1일까지 ‘서귀포 도심을 담다, 하영올레’를 주제로 공모한 결과 총 68명이 223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금상은 충북 청주에 거주하는 이상운씨의 ‘하영올레의 야경’이 선정됐다. 이씨는 서귀포항과 새연교의 야경이 한컷에 담았다. 이씨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은상은 서귀포에 거주하는 김다령씨의 ‘겨울아침’과 김현욱씨의 ‘일상으로의 한 걸음_1’이 각각 선정됐다. 

동상은 슬로바키아 국적의 벨로리드 밀로슬라브씨의 ‘가을의 겨울’, 서울 양천구 이정민씨의 ‘천지연 폭포의 야경’이 각각 선정됐다. 

상금은 금상 100만원, 은상 각 50만원, 동상 각 25만원, 입선 각 10만원 등 총 500만원 규모다. 

서재철 공모전 심사위원장은 “올해 5월 하영올레가 개장해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많은 작품이 출품됐다. 하영올레길은 원도심에 위치했다. 다양한 삶과 사람의 이야기가 있는 사진이 많이 출품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입상 작품 순회 전시회를 열고, 각종 서귀포시 홍보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은상 수상작 ‘겨울아침’
은상 수상작 ‘일상으로의 한 걸음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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