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주의보 지나간 13일, 백록담 등 정상부 눈으로 덮이며 절경 연출 

 

13일 하얀 눈으로 뒤덮인 한라산 모습. 사진=강영근. ⓒ제주의소리
13일 하얀 눈으로 뒤덮인 한라산 모습. ⓒ제주의소리

하늘과 땅, 모두가 하얗게 물들었습니다. 

제주도 산간에 많은 눈이 내리고 난 다음날(13일), 한라산은 말 그대로 겨울왕국이 되었습니다. 대설주의보가 발효될 만큼 폭설이 내리면서 한라산 정상부 백록담은 물론, 탐방로와 주변이 온통 새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세상이 일시에 멈춘 듯 새하얀 눈꽃으로 가득 찬 절경에 관람객들은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나무들은 세찬 눈바람을 오롯이 담아내는 것 같은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하얀 색으로 칠해진 백록담은 눈 더미 속에 파묻히며 고요히 겨울잠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한라산 정상은 일찌감치 출발한 등산객들로 성황을 이뤘습니다. 눈앞에 펼쳐진 하얀 동화 속 세상에 감탄사를 연발하며, 어떤 것도 놓치지 않으려 눈앞에 보이는 풍경을 연신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겨울왕국이 된 한라산의  설경은 강영근 사진작가가 [제주의소리] 독자들을 위해 보내왔습니다. 강영근 작가는 “한라산 백록담에 가득 쌓인 눈을 보고 눈물이 나올 뻔 했습니다. 한라산을 300여 차례 올라갔지만 이런 절경은 흔치 않은 모습입니다”라고 벅찬 소감을 밝혔습니다.

더불어 “온 세상이 하얗게 칠해진 모습은 마치 환상적인 동화 속에 나오는 하얀 천국의 계단을 보는 듯 합니다”라고 벅찬 소감을 덧붙였습니다. / 사진 제공=강영근 사진작가

13일 하얀 눈으로 뒤덮인 한라산 백롬담 모습. ⓒ제주의소리
13일 하얀 눈으로 뒤덮인 한라산 백록담 모습. ⓒ제주의소리

 

13일 하얀 눈으로 뒤덮인 한라산 모습. 사진=강영근. ⓒ제주의소리
13일 하얀 눈으로 뒤덮인 한라산 모습. ⓒ제주의소리
13일 하얀 눈으로 뒤덮인 한라산 모습. 사진=강영근. ⓒ제주의소리
13일 하얀 눈으로 뒤덮인 한라산 모습. ⓒ제주의소리
13일 하얀 눈으로 뒤덮인 한라산 모습. 사진=강영근. ⓒ제주의소리
13일 하얀 눈으로 뒤덮인 한라산 모습. ⓒ제주의소리
13일 하얀 눈으로 뒤덮인 한라산 모습. 사진=강영근. ⓒ제주의소리
13일 하얀 눈으로 뒤덮인 한라산 모습. ⓒ제주의소리
13일 하얀 눈으로 뒤덮인 한라산 모습. 사진=강영근. ⓒ제주의소리
13일 하얀 눈으로 뒤덮인 한라산 모습. ⓒ제주의소리
13일 하얀 눈으로 뒤덮인 한라산 모습. 사진=강영근. ⓒ제주의소리
13일 하얀 눈으로 뒤덮인 한라산 모습. ⓒ제주의소리
13일 하얀 눈으로 뒤덮인 한라산 모습. 사진=강영근. ⓒ제주의소리
13일 하얀 눈으로 뒤덮인 한라산 모습. ⓒ제주의소리
13일 하얀 눈으로 뒤덮인 한라산 모습. 사진=강영근. ⓒ제주의소리
13일 하얀 눈으로 뒤덮인 한라산 모습. ⓒ제주의소리

 

13일 하얀 눈으로 뒤덮인 한라산 모습. 사진=강영근. ⓒ제주의소리
13일 하얀 눈으로 뒤덮인 한라산 모습. ⓒ제주의소리
13일 하얀 눈으로 뒤덮인 한라산 모습. 사진=강영근. ⓒ제주의소리
13일 하얀 눈으로 뒤덮인 한라산 모습. ⓒ제주의소리
13일 하얀 눈으로 뒤덮인 한라산 모습. 사진=강영근. ⓒ제주의소리
13일 하얀 눈으로 뒤덮인 한라산 모습. ⓒ제주의소리
13일 하얀 눈으로 뒤덮인 한라산 모습. 사진=강영근. ⓒ제주의소리
13일 하얀 눈으로 뒤덮인 한라산 모습. ⓒ제주의소리
13일 하얀 눈으로 뒤덮인 한라산 모습. 사진=강영근. ⓒ제주의소리
13일 하얀 눈으로 뒤덮인 한라산 모습. ⓒ제주의소리
13일 하얀 눈으로 뒤덮인 한라산 모습. 사진=강영근. ⓒ제주의소리
13일 하얀 눈으로 뒤덮인 한라산 모습. ⓒ제주의소리
13일 하얀 눈으로 뒤덮인 한라산 모습. 사진=강영근. ⓒ제주의소리
13일 하얀 눈으로 뒤덮인 한라산 모습.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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