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제주한라대학교 교수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장 정무상 교수(임상병리과), 제2대 교수노동조합위원장 신정하 교수(호텔경영학과).

교원 권익 옹호, 학문연구 발전을 위한 제주한라대학교 제2대 교수노동조합이 출범했다.

제주한라대 교수노조는 제1대 노조위원장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제2대 노조위원장 선거를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진행했다.

투표 결과 조합원 총 114명 중 98명이 참여해 찬성 94명, 95.92%의 득표율을 기록한 신정하 호텔경영학과 교수가 제2대 교수노조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투표율은 85.96%이다. 

신정하 신임 노조위원장은 “제1대 교수노조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제2대 교수노조는 교원 신분보장과 권익 보호, 학문연구 자유와 교육 독립성을 보장하는 교권 확립, 합리적 제도개선을 통한 공정과 상생 방안 마련 등을 실천해 교수노조의 정당성과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한라대 교수노조는 2019년 11월 15일 창립총회를 통해 설립된 뒤 지난해 5월 28일 제주시로부터 정식인가를 받고 응급구조과 고재문 교수를 초대위원장으로 선출, 활동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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