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고와 남주고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8명 발생한 가운데 제주도교육청이 각 학교에 워크스루를 설치해 전수 조사키로 했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15일 오후 3시30분 현재 서귀포고 2학년 26명, 남주고 2학년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14일 서귀포고 2학년 학생 3명이 확진된 후 15일 23명이 추가 확진됐다. 확진자 26명 중 11명이 학교 기숙사에 입소한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은 서귀포고 내에 워크스루를 설치해 1학년 및 3학년 학생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남주고도 학교 내에 워크스루를 설치해 2학년 학생 및 교직원 전체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수능 이후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PC방,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 방금 자제, 펜션 등 숙박업소를 이용한 그룹 모임 금지 등 학생생활지도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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