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남수 의장(왼쪽)과 구만섭 권한대행. ⓒ제주의소리
좌남수 의장(왼쪽)과 구만섭 권한대행. ⓒ제주의소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좌남수 의장이 구만섭 제주도지사권한대행과 함께 국회에 상주하며 4.3특별법 개정안이 원만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국회 협조를 호소했다.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좌남수 의장은 구만섭 도지사권한대행과 함께 11월22~23일 이틀 간 국회를 방문,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 위원들을 일일이 만나 4.3특별법 개정안의 국회통과 및 조속한 처리를 위해 적극 협력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또 국회에 제출된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제주 관련 1조6709억원 외에 제주현안과 관련된 예산의 추가 확보를 위해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국회 방문에는 박호형 예결위원장, 강철남 4.3특위 위원장, 김황국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해 4.3유족회 오임종 회장과 임원, 양조훈 4.3평화재단 이사장 등이 동행했다.

좌남수 의장은 “제주도의회는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돼 전 도민의 바람에 부응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제주도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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