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제주(법인장 김주남)는 24일 제주 사회적기업 '일배움터(대표 오영순)'에 후원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일배움터는 청년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에 앞장 서온 사회적 기업으로, 장애인의 자립과 직업 재활을 위해 원예·도자기 공방과 카페 '플로베(FLOVE)'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2019년부터 일배움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롯데면세점 제주점 4층에 위치한 '플로베 롯데점'의 매장 임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기부된 후원금은 플로베 롯데점의 친환경 용기 활용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롯데면세점 제주는 이번 1천만원의 후원금을 포함해 3년간 총 5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일배움터에 기부했다. 

오영순 일배움터 대표는 "플로베는 청년 발달장애인의 일자리뿐만 아니라 환경문제에 고민하여 꾸준한 환경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며 "롯데면세점의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플로베는 장애인에게는 일자리를, 제주도에는 청정 환경을, 도민에게는 휴식과 위안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민 롯데면세점 제주 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무분별한 일회용품이 제주의 청정 자연환경을 위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경영 일환으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동참하고, 장애인 처우 개선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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