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수 시인이 새 시집 ‘우도와 해녀’(미라클)를 발간했다. 

이번 시집은 앞서 펴낸 시집 3권 가운데 알토란 같은 작품을 저자가 직접 엄선해 ‘강영수 시선집 1’이라는 부제로 선보였다. 총 80편의 시를 담고 있다.

출판사는 “강영수 시인은 우도 지킴이다. 우도의 말(言)을 지키고, 우도 해녀의 문화를 지키고, 우도의 전통을 지키고자 늘 사색하며 시와 수필을 쓴다. 우도에서 태어나 평생을 살아온 시인은 사라져 가는 우도다움에 안타까워한다”며 “시인의 글에는 우도에 대한 사랑이 흠뻑 배어 있다.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어느새 우도에 와 있는 느낌이 든다”고 소개했다.

강영수는 지금까지 5권의 시집, 3권의 수필집, 2권의 언론기고집을 출간했다. 펴낸 시집으로 ▲우도돌담 ▲해녀의 몸에선 ▲여자일 때 해녀일 때 ▲해녀는 울지 않는다 ▲해녀의 그 길 등이 있다.

미라클,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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