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인 ㈜케이씨티브이제주방송(KCTV)이 기존 케이블이 아닌 인터넷망을 활용한 방송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비공개 심사를 거쳐 KCTV를 포함한 전국 6개 종합유선방송사업자에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 제공사업(IPTV)을 허용하기로 했다.

KCTV는 기존 허가받은 종합유선방송구역 내에서 케이블TV 방식 외에 자신의 인터넷망을 이용해 IPTV 방식의 방송서비스 제공을 할 수 있게 됐다.

종합유선방송사업자에 대한 IPTV 허용은 유료방송에 대한 전송기술의 장벽을 허무는 것이다. IP 기반의 양방향 서비스 제공을 통해 망 운영의 효율성 한층 높아진다.

KCTV는 IPTV 방식의 방송서비스 제공을 위한 주전송장치 등 방송시스템 구축, 셋톱박스 개발 등을 거쳐 이르면 2022년부터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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