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도당이 본격적인 윤석열 후보 제주선대위 구성작업에 들어갔다.

제주도당은 차기 대선은 물론 지방선거까지 염두에 두고, 12월9일까지 제주선대위 구성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제주선대위는 총괄선대위원장 아래에 공동선대위원장, 그리고 10여 개 본부장 체제 구축이 예상되고 있다. 소위‘일하는 선대위 조직’을 구성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공동선대위원장은 20대와 30대, 40대 등 세대와 직능, 현안 등의 영역이 감안돼 영입할 계획이다. 

또한 본부장은 중앙선대위와는 달리, 지역특성을 적극 살린다는 차원에서 산하에 실질적 위원회를 두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총괄선대위원장 직속으로 도민통합위원회 설치 여부 역시 고민하고 있다.

허향진 제주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은 “대선을 앞둔 제주선대위 구성은 기존 선거와는 다른 접근 방식을 택하고 있다. 즉, 모든 세대와 계층 등을 아우르는 선대위를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당은 오는 9일 당원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원 결속을 꾀하고, 출마예상자 등에 대한 사전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