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회장 임민희)는 지난 29일 오전 11시 메종글래드 호텔 컨벤션홀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차기 지회장 및 운영진을 선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신임 지회장은 단독 후보로 출마한 고정신 승혜수산 영어조합법인 대표이사가 찬반 투표를 거쳐 선거인단 총 302명 중 236명의 찬성표을 얻어 제9대 지회장으로 당선됐다.

그간 제주지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해 온 고 신임 지회장은 내년 1월 2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임기를 소화하게 된다.

주요 공약으로는 △바다환경 보전을 위한 MOU활동 전개 여성기업 애로를 위한 상담창구 및 정책건의 △제주지역에 여성CEO 전국경영연수 유치 등을 제시했다.

또 지회 발전을 위해 5000만원을 쾌척하는 등 사회환원을 위한 사업에도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고 신임 회장은 제주도수영연맹 회장, 전국여성어업인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사)바다환경보전협의회 부회장, 바르게살기 운동 제주시협의회 여성회장, 대한체육회 정책자문위원, 제주도 사회적자본 육성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제주지회 이사진에는 대의원 후보 22명 중 다득표 순으로 17명의 이사가 선출됐다.

한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는 여성기업지원에관한 법률에 규정한 여성의 기업활동 촉진을 통한 여성경제인의 공동 이익증진과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대통령령으로 설립된 특수법인 단체다.

1999년 6월 24일 창립해 현재 314명의 회원이 활동 하고 있으며 서울 본부를 비롯하여 전국 17개지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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