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 의정보고회가 무기한 연기됐다. 

송재호 의원(제주시갑·정무위)은 제주도 코로나 신규 확진 및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등 급박한 상황을 고려해 부득이하게 4일 오후 3시로 예정된 의정보고회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송재호 의원은 "그간의 의정활동을 제주도민들께 직접 보고 드리기 위해 의정보고회를 준비했으나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에 따른 정부 방역지침과 제주도민의 안전이 우선이라고 판단했다"고 연기 사유를 밝혔다.

송 의원은 1년간의 의정활동을 담아 “제주를 제주답게! 정치는 희망차게! 민생은 따뜻하게!”라는 제목으로 의정보고서를 발간했다. 

또한 제주국립호국원을 국립현충원으로 격상하는 국립묘지법, 공항소음피해지원을 강화하는 공항소음법, 도민대표성을 강화하는 제주특별법 등 총 73건의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중요한 시기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이자 제주도당위원장으로서 내년도 제주 국비 확보를 위해 제주 국회의원 및 제주도정과의 협업을 이끌며 당초 정부안에 반영된 예산보다 146억 원을 증액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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