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
김부겸 국무총리.

김부겸 국무총리가 올해 6월 제주국제공항의 방역 점검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제주를 찾는다.

7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8일 오전 8시 경기도청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곧바로 제주로 향한다.

김 총리는 제주공항 도착후 서귀포시로 이동해 오전 11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리는 ‘2021 전국 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한다.

오후 2시에는 제주시 노형동 충혼묘지 일대에 조성된 국립제주호국원 개원식에 참석해 참전·독립유공자 유족들과 만난다.

제주호국원은 지리적 여건상 서울과 대전의 현충원과 다른 지역 호국원에 안장하기 어려운 국립묘지 안장 대상자와 민주 유공자들을 위한 전국 최초의 통합형 국립묘지다.

제주시 노형동 산19-2번지 일대 27만㎡ 부지에 총 505억원 상당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했다. 기존 제주시 충혼묘지를 포함해 9개 묘역으로 구성돼 있다. 안장 규모만 총 1만기에 달한다.

김 총리는 개원식이 끝난 후 오후 3시40분에는 제주벤처마루에 위치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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