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소통협력센터(센터장 민복기)가 오는 14일까지 개방형 모임을 지원하는 ‘공간기반 열린모임’ 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소통협력센터 공간에서의 지역 주민 간 교류를 촉진함과 동시에 도내 문제에 대해 비슷한 관심을 가지고 모인 단체 활동을 지원키 위해 마련됐다.

신청은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소모임이나 단체, 법인 등 누구나 가능하며, 최종 심사를 통해 30개 팀이 선정된다. 

선정된 팀에게는 3회 이상 모임을 위한 활동비 100만 원이 지원되며, 팀별 주제에 따른 대화모임, 포럼, 워크숍 등 다양한 형태의 개방형 모임을 가지면 된다. 활동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다.

활동할 때는 지역 내 커뮤니티 공간과 더불어 소통협력센터에 마련된 제작 공간, 질문도서관, 공유주방, 세미나실, 회의실 등 공간을 활용해야 한다. 공간 대관은 무료며 전체 모임 활동 중 3분의 1 이상은 해당 공간을 이용해야 한다. 

지원은 오는 14일까지 제주시소통협력센터 홈페이지(jejusotong.kr)에서 하면 되며, 선정 결과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16일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시소통협력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제주시소통협력센터 기반조성팀 전화(070-4457-4296)로 문의하면 된다. 

민복기 센터장은 “공간은 사람 간 우연한 만남을 촉진하고 사람과 사회를 잇는 매개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소통협력센터 공간이 지역 문제를 살피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다양한 커뮤니티 거점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시소통협력센터는 제주시가 2019년에 행정안전부 사업인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및 운영’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되는 사회혁신 사업 일환이다. 제주시 일도1동(관덕로 44)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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