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섬주민연합중앙회(회장 이정호, 이하 한섬연)는 8일과 9일 오션스위츠 제주호텔에서 각 지자체 섬 정책 담당자들과 함께 ‘살고 싶은 섬을 말한다’를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한다.

여객선 공영제, 섬 지역의 삶의 질, 교육문제, 불평등 문제 등 전국 섬지역 현안과 관련한 발제와 토론이 이어진다. 

이정호 한섬연 회장은 “섬 현장에서 실질적인 개선의 성과를 이뤄보고자 마련한 워크숍”이라며 “실제 정책에 반영되는 데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섬연은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섬 주민 연합체로 최남단 마라도에서 동해 울릉도, 서해 백령도에 이르기까지 전국 460여개 유인도 중 110여개 섬 주민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4월 출범했으며 현재 이정호 초대회장은 추자도 출신이다.

이번 워크숍은 제주도, 제주해양수산정책포럼, 제주해양산업발전포럼이 주최하고 한국섬주민연합중앙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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