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도당 4·3위원회가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8일 공식 출범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직무대행 허향진)에 따르면, 도당은 이날 당사 회의실에서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3위원회 출범식을 거행했다.

참석자들은 “민주당이 지금까지 4·3을 전략적으로 많이 이용해 왔다. 앞으로는 국민의힘이 유족을 합리적으로 대변하며 4·3논의를 더욱 주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현영화 4·3위원장은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족들이 4·3과 관련해 일치된 목소리를 내고, 선거를 승리로 이끌어 4·3의 완전한 해결을 앞당기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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