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 제주에서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가 4개월만에 다시 제주를 찾는다.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8일 진보당에 따르면 김 대표는 9일 제주를 찾아 오전 8시 제주도교육청에서 농성중인 학비노조와 만난다.

이어 오전 10시에는 방과후강사노조 기자회견에 함께한다. 오전 11시에는 진보당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제주 택배도선료 조례제정 서명운동 기자회견에 연이어 참석한다.

오후 2시에는 제주대학교로 이동해 청소노동자와 만난다. 오후 3시20분에는 서귀포시 안덕면 감귤 농가와 대화를 나눈다. 오후 6시40분에는 청년당원들과 면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 대표는 옛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자격으로 2012년 제19대 국회에 입성했다. 2014년 12월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으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2016년 3월 민중연합당에 입당해 정치 활동을 이어갔다. 2020년 6월 개편된 진보당의 상임대표로 선출됐다. 올해 8월 제20대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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