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030제주선대위 공개모집이 이달 17일까지 기간이 연장된 가운데 전국 최초로 선대위원장을 직접 선출하기 위한 투표가 19일과 20일 이틀 간 실시된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030 청년들이 선대위원장을 직접 뽑는 등 구성과 활동의 모든 것을 스스로 결정하는 무간섭 독자조직인 이재명 2030제주선대위 구성을 준비해왔다. 또 이를 위해 지난 12월1일부터 10일까지 1차 공개모집을 진행했다.

그 결과 선대위원장, 대변인, 공보, 홍보, 정책, 조직 등 선대위 모든 분야에 걸쳐 127명의 인재가 공모에 참여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2030T/F는 추가모집을 요구하는 청년들의 목소리에 부응하고 뜨거운 참여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공개모집 기간을 12월17일까지 연장했다.

이어 17일까지 공개모집에 지원한 2030을 선거인단으로 하여 전국 최초로 선대위원장을 직접 투표로 선출하기로 결정하고 관리업무를 전담할 선거관리위원회도 구성했다.

선대위원장 선거를 위한 선거인명부는 18일 확정되고 투표는 19일과 20일 이틀 간 실시된다.

송재호 제주도당 위원장은 제주의 2030들이 선대위원장 직선이라는 발상의 전환으로 민주당의 쇄신과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깨어있는 제주청년들의 조직화된 힘이 적폐세력의 귀환을 막아내고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이끄는 바람이 되고 태풍이 될 것임을 확신 한다”고 밝혔다.

한편 12월17일까지 이어지는 이재명 2030제주선대위 공개모집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홈페이지와 온라인링크( https://bit.ly/이재명제주청년 ) 등을 통해 이뤄진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