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14일 인사혁신처와 체결한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 위탁출제 업무협약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처음 체결된 이후 인사혁신처는 올해까지 제주도교육청을 포함한 전국 시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문제를 출제하고 있다. 

인사혁신처 위탁을 통해 시도교육청은 예산 약 100억 원을 절감하고 업무 부담을 줄임과 동시에 시험의 공정성·투명성을 확보하는 등 효과를 보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번 협약 갱신을 통해 2022년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경력경쟁 임용 필기시험 일부 과목을 인사혁신처에 위탁했다.

도교육청은 원활한 시험을 운영하기 위해 출제업무 인력 지원과 국가고시 시험장 제공 등 지원 요청에 적극적으로 협조키로 했다.

임경희 인사담당관은 “앞으로도 인사혁신처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위탁출제 과목을 확대해 시험 전문성과 공정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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