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치안감급 고위 인사...서귀포고 11회, 간부 후보

고기철 신임 제주도경찰청장
고기철 신임 제주도경찰청장

제주도경찰청장에 제주출신 고기철 치안감이 임명됐다.

경찰청은 15일 치안감급 고위 경찰 인사를 단행, 제주청장에 고기철(59.간부 후보 38기) 서울경찰청 자치경찰차장을 내정했다.

고기철 제주청장은 서귀포시 토평동 출신으로 서귀포고(11회)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행정대학원 공안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간부후보생으로 경찰에 입문한 뒤 4년 만에 경감으로 승진, 2001년에는 경정으로 승진해 경기청 감찰계장과 홍보담당관을 역임했다.

2010년 총경으로 승진해 경기 부천오정경찰서장과 경기청 외사과장, 수원중부경찰서장을 지냈고, 2017년 경무관으로 승진해 제주경찰청 차장, 경찰청 자치경찰추진단장, 경기남부청 수사부장을 거쳤다. 

올해 1월 치안감으로 승진해 서울경찰청 자치경찰차장을 맡아오다 12월 제주청장으로 영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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