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술을 마신 채로 차를 몰다 건물로 돌진해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서귀포경찰서와 소방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4시 17분께 서귀포시 토평동의 한 도로에서 70대 A씨가 몰던 차량이 건물 안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건물 안에 있던 60대 B씨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같은 건물에 있던 4명도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운전자는 자력 탈출했으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 A씨는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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