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면(면장 강연호)은 지난 4일 관내 기관ㆍ단체장과 결연된 소년소녀가장 및 가정위탁아동 12명에게 고급운동화를 선물하여 아동의 행복지수를 높였다.

표선면 관내 기관·단체에서는 지난 2000년도부터 7년간 소년소녀가장 및 가정위탁아동과 결연을 맺어 매분기마다 만남의 날을 운영하며 서로 안부를 묻고 저녁식사를 제공해 왔으나 예민한 사춘기 시기의 아동들의 프라이버시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우려하여 분기별 소년소녀 가장과의 만남의 행사를 아동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선물전달의 날 운영으로 개선하게 되었다.

결연된 관내 기관ㆍ단체장들은 오랜 기간 결연을 맺어온 터라 정이 들어, 결연 아동이 필요로 하는 선물을 구입하여 전달함으로써 필요한 물품지원과 지속적인 관심을 표현하고 연말에 1회 만남을 갖기로 하였다.
  
필요한 물품(운동화)을 받은 아이들은 “갖고 싶었던 것을 선물받아 너무나도 좋아하며 다음에는 어떤 선물이 올까 기대된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표선면 기관ㆍ단체장들은 앞으로도 아동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결연 아동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여 아동의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표선면을 만들기 위하여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