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연극공동체 다움’ 22일 창작 초연 ‘세 여자 이야기’ 공연

제주 극단 ‘연극공동체 다움’은 22일 오후 8시 소극장 예술공간 오이에서 창작극 ‘세 여자 이야기’를 처음 선보인다.

신작 ‘세 여자 이야기’는 생활밀착형 판타지를 표방한다. 제주 설화 속 인물들의 특성을 반영한 현대인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감은장(삼공본풀이), 자청비·문도령(세경본풀이), 오늘이(원천강 본풀이) 네 사람이 셰어하우스에서 만난다는 독특한 설정을 담고 있다. 연극공동체 다움은 “오늘의 소중함을 느끼는 가슴 따뜻해지는 공연”이라고 소개한다.

극작·연출은 연극공동체 다움의 서민우, 황은미가 각각 맡았다. 출연진은 구태민, 서민우, 윤새얀, 황은미다.

협력 연출은 박세환, 연주는 박대로, 음향 스텝은 김현정, 조명 스텝은 조성훈, 촬영은 김정인이 담당한다. 라온아트가 협력하고 제주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한다.

관람료는 일반 1만5000원, 청소년과 예술인은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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