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1차 상임선대위원장단 회의...출범식 준비위원장에 오멸 감독

이재명 제주선대위 출범식이 오는 1월10일 열린다.
이재명 제주선대위 출범식이 오는 1월10일 열린다.

 

이재명 제주선대위가 오는 1월10일 출범한다. 

이재명 후보 제주선대위는 27일 민주당 도당 회의실에서 제1차 상임선대위원장단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상임선대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성곤 국회의원의 인사말, 상임위원장단 모두 발언, 주요 활동 현황 및 활동계획 보고, 주요 안건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주선대위 명칭을 매우 긍정적인 상태나 최고라는 뜻을 가진 제주어 ‘제라진’과 ‘이재명 제주선거대책위원회’를 합친 ‘제라진 이재명 제주선거대책위원회’로 결정했다. 

또 오는 1월10일 예정인 선대위 출범식 준비위원장은 제주4‧3을 다룬 영화 '지슬'로 세계 최고의 독립영화제 중 하나인 선댄스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는 등 4‧3을 국내외에 알린 오멸 감독(상임선대위원장)이 맞기로 했다.

위성곤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당과 선대위 모두가 한 마음으로 대한민국 대전환, 제주 대전환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제주에서부터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인 지지를 통해 대한민국의 삶을 책임지고 희망을 주는 것들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승문 상임선대위원장은 “4‧3 해결을 위해 노력해온 더불어민주당 민주정부의 성과를 계승하고 미완의 과제를 풀어내면서 4‧3의 완전한 해결을 이룰 후보는 이재명 후보”라며 “국가보상의 차질 없는 추진과 보완, 미국의 사과, 4‧3 정명 등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남은 과제를 해결할 적임자 역시 이재명 후보”라고 강조했다.

현진성-고민규-오민혁-부종배 상임선대위원장도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제주에서부터 시작하자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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