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관광학회는 28일 동계 학술대회와 함께 총회를 열고 제13대 제주관광학회장으로 송상섭(49) 한림공원 대표를 선출했다.
관광학 박사이자 제주대 겸임교수인 송 대표는 제주대 LINC사업단 산학협력중점 교수, 제주관광대 외래교수, 제주상공회의소 청년부회 회장 등을 거쳤다. 2020년 4월부터는 (주)한림공원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송 대표는 “보다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정책 제안, 연구보고서 발간 등의 활동을 이어가는 하이브리드 학회로 거듭나겠다”며 “융복합을 통해 다양한 관점으로 관광을 연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제주관광학회가 걸어온 길에 누가 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해 학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회장의 임기는 2022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1997년 창립한 제주관광학회는 2009년 제주도로부터 법인설립허가를 받았다. 제주지역 관광관련 분야 학술대회와 정책포럼, 관련 연구 등을 이어오고 있다.
문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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