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내년 본예산 1조 1311억원이 최종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1조 734억원 보다 577억원(5.4%)이 늘어났다.

내년 예산 가운데 ▲제주형 경관보전직불제 5억원 ▲마늘재배 기계화 지원 3억5000만원 ▲어르신 야외 여가공간(놀팟) 조성 5억원을 새로 편성했다. 가칭,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 건립에 103억원을 투입한다. ‘메타버스 이용 비대면 안전·건강마을 조성’을 위해 행정안전부 지원 포함 총 6억원을 투입한다.

▲서귀포시민문화체육 복합센터 건립 123억원 ▲법정 문화도시 3년차 사업 30억원 ▲야간조명 관광자원 개발 사업 20억원 ▲도시바람길숲 등 숲 가꾸기 사업 104억원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우수저류지 설치 사업 329억원 등도 집행될 예정이다. 특히 읍면동 예산은 올해보다 17.2%(85억원) 늘어난 580억원이 배정됐다. 

한웅 서귀포시 부시장은 “2022년 예산은 코로나19 위기, 산업 구조 변화, 초고령사회 진입, 시민의 건강 수준 등에 대응해 서귀포시가 한 단계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전환'을 뒷받침하는 예산”이라며 “정책 효과가 조기에 시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 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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