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외부평가 통해 입법, 행정감사활동 ‘2021년 의정대상’ 수상자 선정

제주도의회는 30일 ‘2021년 의정대상’ 수상자로 입법활동 부문 최우수 양영식 의원,  우수 강민숙(비례대표)·오영희(비례대표) 의원, 행정감사 부문 우수 고현수(비례대표), 김희현(일도2동을), 안창남(삼양․봉개동), 이상봉(노형을), 이승아(오라동) 의원을 선정해 시상했다. ⓒ제주의소리
제주도의회는 30일 ‘2021년 의정대상’ 수상자로 입법활동 부문 최우수 양영식 의원, 우수 강민숙(비례대표)·오영희(비례대표) 의원, 행정감사 부문 우수 고현수(비례대표), 김희현(일도2동을), 안창남(삼양․봉개동), 이상봉(노형을), 이승아(오라동) 의원을 선정해 시상했다. ⓒ제주의소리

초선인 양영식 의원(연동갑, 더불어민주당)이 올 한해 다양한 계층에 대한 활발한 입법활동으로 ‘2021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제주도의회는 30일 ‘2021년 의정대상’ 수상자로 입법활동 부문 최우수 양영식 의원, 우수 강민숙(비례대표)·오영희(비례대표) 의원을 선정했다.

또 행정감사 부문 우수 고현수(비례대표), 김희현(일도2동을), 안창남(삼양․봉개동), 이상봉(노형을), 이승아(오라동) 의원을, 최우수의원연구단체로 제주관광미래성장포럼(대표의원 오영희), 우수의원연구단체 제주해양산업발전포럼(대표의원 송창권)을 각각 선정했다.

2020년부터 시상을 시작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정대상’은 ‘일하는 의회’ 실현을 위해 의원의 의정활동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시상하기 위해 대학교수, 변호사, 기자 등 외부 전문가 20여명이 심사를 진행했다.

입법활동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된 양영식 의원은 다양한 계층에 대한 활발한 입법활동으로 사회적 취약계층 권익 증진에 기여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입법활동 우수 의원으로 선정된 강민숙 의원은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및 긴급보호 무형문화제 제도 마련 등의 입법활동이, 오영희 의원은 양성평등, 관광,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입법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행정감사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고현수 의원은 인권 영향평가 전면 도입, 수어통역사 확대 요구, 김희현 의원은 개발행위 하수도 연결 규정 및 교통유발부담금 문제점 제기, 안창남 의원은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문제점 지적 및 경영진단 등 문제제기, 이상봉 의원은 4.3희생자 배․보상, 행정구역 개편 등의 굵직한 제주현안 지적 및 갈등해결 요구, 이승아 의원은 소아 청소년 비만율, 아동학대 관련 지적 등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역 현안사항과 의원 공통적 관심분야에 대한 연구를 위해 구성된 14개 의원연구단체의 활동사항을 평가해 미래지향적 융복합 관광산업 혁신 육성 등을 연구한 ‘제주관광미래성장포럼’(대표의원 오영희)이 최우수 연구단체로 선정됐다.

제주의 해양경제영토 확장을 위한 검토 및 육성 연구 활동을 펼친 ‘제주해양산업발전포럼’(대표의원 송창권)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좌남수 의장은 “의정대상을 통해 의원들이 도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의정활동을 평가했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의정 구현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의정활동에 기여한 문도이, 양정철, 고명렬, 양홍석, 강영철, 김양호, 오영진, 김원희, 강경림, 고신효씨 등 10명을 의정활동 협력 부문 유공자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이날 오전 11시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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