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운동연합은 고집돌우럭(대표 고민석)이 제주 생활쓰레기 문제 개선을 위한 자원순환운동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고집돌우럭이 제주도의 자연환경 보전과 생활쓰레기 저감을 위해 마련한 다회용기를 고객들에게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자원순환운동에 도움이 되고자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해달라는 캠페인을 진행해 왔고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 전액을 제주환경운동연합에 후원하게 된 것.

고집돌우럭은 제주 생활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일회용 플라스틱을 제공하지 않는 등 실천에 앞장섰다. 사업장에서는 일회용 플라스틱을 제공하지 않고 부득이 제공하는 일회용품은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컵과 재생지로 만든 냅킨 등을 활용했다.

고민석 고집돌우럭 대표는 “제주다움을 지키고 싶은 도민의 마음으로 캠페인을 진행했고 고객들이 이에 호응해줘 후원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고집돌우럭도 도민사회의 일원으로써 제주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생활쓰레기를 줄이는 실천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제주의 환경을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전달받은 후원금을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제주’를 위한 제주특별법 제도개선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