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신임 제주해양경찰서장에 박상욱(56)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수사과장을 발령하는 등 총경급 50명에 대한 2021년 상반기 전보인사를 31일 발표했다.

간부후보 47기로 공직에 입문한 박 서장은 정비창 총무과장·기획운영과장, 부산해양경찰청 경비구조과장, 해양경찰청 장비관리과장, 남해지방청 경비과장 등을 역임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기획운영과장에는 하태영(51) 보령해양경찰서장, 경비안전과장에는 김진영(52) 해양경찰청 항공과장, 수사과장에는 김시범(48) 총경이 각각 발령됐다.

서귀포해경서 5002함장에는 순경으로 입문해 총경에 오른 고성림(54) 제주해경청 종합상황실장이 승진 발령됐다.

한편, 전임 조윤만 제주해경서장은 해양경찰청 국제협력과장으로, 정욱한 제주해경청 기획운영과장은 국외 장기훈련 파견으로, 고민관 제주해경청 경비안전과장은 해양경찰청 인사담당관으로, 방영구 수사과장은 해양경찰교육원 교무과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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