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가 지난해 12월 29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도 도로명주소 사업 업무추진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서귀포시는 2019년도 국무총리 표창, 2020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에 이어 세 번째 수상을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
도로명주소 업무 우수기관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사업에 기여도가 크고 실적이 우수한 자치단체를 선정하는 평가다.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일제조사, 도로명판 확충, 상세주소‧사물주소 부여 및 국민불편 개선 공적장부 정비 등 10개 부문의 다양한 지표가 종합 평가된다.
서귀포시는 정부합동평가 대상사업인 교차로, 이면도로 등 도로명 안내 시설물 설치 도로명판 확충사업과 단독‧다가구 주택건물에 동‧층‧호를 부여하는 상세주소 부여 사업을 통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더불어 산악‧해양 등 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지역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가 가능토록 위치서비스를 제공해주는 국가지점번호 정비 분야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 없도록 지속해서 안내시설을 확충‧유지보수하고 선도적인 도로명주소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찬우 기자
kcw@jejuso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