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진행...조명 장식, 댄스 뮤지컬, 미디어파사드쇼 등

제주에 새로운 야간 볼거리 명소가 등장했다.

제주민속촌이 주최하고, (주)설문대와 제이영이 공동 주관하는 ‘설몽 아일랜드’가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올해 2월 13일까지 제주민속촌에서 열린다.

‘설몽 아일랜드’는 조명 불빛과 함께 미디어파사드 쇼, 판타지 댄스뮤지컬, 다양한 체험, 겨울 장터 등으로 이뤄진 겨울 축제다.

앞서 낮 중심으로 운영했던 제주민속촌은 올 여름 야간 관광 콘텐츠로 공포체험 ‘귀몽 아일랜드’를 시도한 바 있다. 두 번째 야간 콘텐츠로 크리스마스 축제 ‘설몽 아일랜드’를 기획·추진하는 것이다.

설몽 아일랜드 행사장 전경. 사진=(주)설문대.
설몽 아일랜드 행사장 전경. 사진=(주)설문대.
설몽 아일랜드 행사장 전경. 사진=(주)설문대.

‘설몽 아일랜드’는 겨울 해가 지기 시작하는 오후 5시부터 입장을 시작해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입장과 동시에 넓은 제주민속촌을 채우는 조명이 관객을 맞이한다. 판타지 댄스 뮤지컬 ‘화이트 탐라’는 댄스와 다양한 퍼포먼스로 구성한 공연이다. 무대와 관객의 경계를 없애고 무대로 나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산타 요정 출연진과 자유롭게 사진도 찍을 수 있다. ‘화이트 탐라’는 매일 오후 6시 10분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매 시간 10분, 하루에 총 4번 공연한다.

이밖에 민속촌 곳곳에 윷놀이, 투호놀이, 팽이치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들이 마련돼 있다. 겨울 장터에서는 추운 날씨에 어울리는 먹거리와 소품들을 판매한다. 

입장 요금은 대인 1만5000원, 소인 1만원이다. 제주도민 포함,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는 네이버, 제주투어패스로 가능하다.

문의 : 제주민속촌(064-787-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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