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회장 오홍식)는 지난 4일 윤미선 씨가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인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RCHC)’에 제주지역 33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5일 밝혔다.

윤미선 씨는 개인 회원으로는 12번째, 법인 회원 포함 제주 33호로 가입했으며 5년 60개월 동안 정기적인 후원을 통해 1억원 기부를 약속했다.

윤 씨는 1999년부터 경제활동에 참여해 교보생명 파이낸셜 플래너, ACN 지역부사장, KOK 매니저를 맡아왔다. 

이를 토대로 남편 송봉찬 씨와 함께 씀씀이가 바른캠페인, 희망나눔 명패달기 등 정기적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10년간 시할머니, 22년간 시아버지를 봉양한 공로로 바르게살기 효자·효부 대상을 받기도 했다.

윤 씨는 “적십자사 아너스클럽에 가입할 수 있도록 지지해 준 남편에게 고맙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돕는 나눔 활동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기부금은 재난 이재민 구호, 사회봉사 및 위기가정 지원 등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RCHC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나눔’이라는 슬로건으로 설립, 제주에서는 33명이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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