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트센터는 20일부터 23일까지 도내·외 클래식 음악가들이 출연하는 제5회 제주국제실내악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대학교를 비롯한 제주 지역 음악인들이 2018년부터 이어온 음악 축제다. 서울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진과 전문 연주단체 등 타 지역 클래식 음악인들도 함께 한다.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에서 열리는 지난해(4회) 축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대한민국 공연예술제 부문 우수공연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서울대 김다미, 중앙대 김덕우, 이화여대 계명선, 한국예술종합학교 첼리스트 이강호, 호른 이석준-서수민-이석중 등이 교수진들이 대거 참여한다.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의 심사위원으로 잘 알려진 성악가 손혜수가 특별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주 클래식 전문앙상블 ‘데어토니카’와 ‘제이콰르텟’, 부산을 대표하는 ‘부산챔버소사이어티’ 등이 함께 한다.

김영기 제주아트센터 소장은 “서울 예술의전당 사장을 역임한 추계예술대 김용배 교수의 편안하면서도 개성 있는 해설에 힘입어 관객들이 실내악의 매력을 흠뻑 느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객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제한적으로 개방한다. 입장권 예매는 제주아트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문의 : 제주아트센터 누리집 ( www.jejusi.go.kr/acenter/index.do )
제주아트센터 공연운영팀 (064-728-1509, 8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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