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0일 제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7시 37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의 한 목공예 공방 비닐하우스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목격자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119는 오전 7시 47분께 현장에 도착한 뒤 13분만인 오전 8시께 불길을 완전히 진압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비닐하우스와 목공용 기계류 등이 불에 타며 소방서 추산 24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는 소방당국이 폐쇄회로(CC) TV 등을 확인한 결과 비닐하우스 안 백열등이 과열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 소방당국은 관계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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