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국장 강성필-농수축 한영식 발령...총무과장 홍은영

사진 왼쪽부터 자치행정국장에 승진 발령된 강성필 총무과장, 농수축산경제국장에 제주도 인사교류를 통해 발령된 한영식 서기관. ⓒ제주의소리
제주시는 오는 12일자로 단행되는 2022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11일 예고했다. 사진 왼쪽부터 자치행정국장에 승진 발령된 강성필 총무과장, 농수축산경제국장에 제주도 인사교류를 통해 발령된 한영식 서기관. ⓒ제주의소리

제주시가 4.3특별법 개정에 따른 4.3보상금 지급과 관련한 4.3지원팀을 신설하고,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재택치료관리팀을 신설하는 등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제주시는 오는 12일자로 단행되는 2022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11일 예고했다. 이번 인사는 승진 188명, 전보 및 신규임용 307명, 인사교류 42명 등 총 537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5급 이상 인사에서 전임자의 공로연수로 공석이 된 자치행정국장은 강성필 총무과장이 직무대리로 승진 발령됐고, 농수축산경제국장에는 제주도와 인사교류를 통해 한영식 서기관을 발탁했다.

총무과장에 홍은영 공보실장, 세무과장에 윤은경 사무관을, 문화예술과장에 강선보 경제일자리과장, 아라동장에 신금록 농정팀장을, 도두동장에 문정희 노인장애인과장을 배치하는 등 여성공직자들이 일선에 배치됐다.

종합민원실장에는 오상석 아라동장, 공보실장에는 강경돈 교통행정과장, 마을활력과장에는 김문규 탐라도서관장, 교통행정과장에는 고상익 차량관리과장, 차량관리과장에는 김영석 한경면장이 각각 발령됐다. 

정보화지원과장은 채경원, 노인장애인과장은 김시중, 여성가족과장은 한혜정, 환경지도과장은 박동헌, 환경시설관리소장은 김영일, 주택과장은 박수근, 보건행정과장은 박춘호 주사가 각각 직무대리로 승진 발령됐다.

이번 인사를 통해 제주보건소에는 재택치료관리팀이 신설됐다. 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지원팀을 설치하는 등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4.3보상금 지급과 관련해 4.3지원팀을 신설하고, 환경오염물질배출시설 지도점검을 위한 배출시설점검팀, 건축물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건축안전관리팀, 어촌특화개발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어촌특화개발TF팀 구성 등 현안 업무 대응을 위해 조직을 정비했다.

제주시는 6급 이하 인사의 경우 장기근속자, 소수직렬 및 현안업무 추진 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세무, 전산, 농업, 축산, 보건, 간호, 토목, 건축, 공업 직렬에 대한 6급 승진을 균형있게 안배하고, 행정직군과 기술직군을 아우르는 균형인사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또 격무·기피부서, 도서지역 근무자를 주요부서 발탁 및 배치하고, 육아, 노부모봉양, 원거리 출퇴근 등 인사고충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인사는 코로나19 극복 및 이후 일상회복을 위한 조직정비 및 현안사항 대응을 위한 적재적소 인력배치와 더불어 조직내부의 고충을 적극 반영하는 등 조직의 안정화에도 초점을 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