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하루 동안 제주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면서 부상자가 속출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1시 9분께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의 한 도로에서 차량 단독 사고가 발생해 53세 A씨가 부상을 입었다. 

비슷한 시각인 오전 11시 15분께 제주시 조천읍 와흘교차로 인근 도로에서는 화물차와 택시, 렌터카 등 차량 3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음주 사고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날 낮 12시 55분께 제주시 조천읍 사리탑교차로 서쪽 도로에서는 차량 단독 사고로 60대 B씨가 다쳤다.

오후 3시 6분께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광평교차로 북쪽 도로에서는 차량 단독 사고로 C씨(35)가 경상을 입었다.

오후 6시 39분께 서귀포시 대포동 중문입구삼거리 인근 도로에서도 차량 단독 사고로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이날 발생한 교통사고에 대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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