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제주시내 한 다가구주택에 불이 났다.
제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5일 0시54분쯤 제주시 이도동에 위치한 4층 높이 건물 3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건물 3층은 원룸 6세대로 구성돼 있었으며, 이 불로 26.4㎡ 규모 1세대가 전소됐다. 또 원룸을 잇는 복도와 계단 등도 그을음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 당국은 2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경찰 등과 함께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중이다.
이동건 기자
dg@jejuso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