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5일 총 2935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중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일주일 간 확진자 수는 총 67명으로, 지난주에 비해 71명 감소했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9.57명으로 떨어졌다.

이날 확진자 중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는 2명으로, 모두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타 지역 방문객 1명, 해외입국자 3명이고, 나머지 2명은 감염 경로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된 이들이다.

이달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224명으로,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4885명을 기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이후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오미크론 변이의 위협은 여전하다.

이날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늘면서 누적 확진자는 29명이 됐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기준 자가격리자는 확진자 접촉 193명, 해외입국자 363명 등 총 556명이다. 병상 가동률은 8.99%로, 49명은 재택치료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